안암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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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암교당
  • 한울안신문
  • 승인 2015.05.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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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어찌 다행 이 법 만나’



대각개교절을 맞아 4월 26일(일), 안암교당(교무 김제원, 전성욱)에서는 법강항마위 승급식이 열렸다. 이날 정식 항마위에 오른 이는 총 8명으로 이성조, 임무성, 김심월화, 권수정, 류주원, 조경희, 김연복, 박성묘 교도이다.


행사에 참석한 고문국 원로 교도는 법락과 법위패를 수여 했으며, 고교도는 “법강항마위는 마땅히 재색명리를 이겨내고 나아가 이를 자신의 가정과 세상의 행복을 위해 이용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말하며“항마위는 무아봉공의 정신으로 이 세상에 낙원세계 건설을 향해 나아간다. 그것이 수행적 불교와 아울러 더 나아간 원불교의 정체성이다”며 축하와 당부를 잊지 않았다.


김제원 교무는“수많은 경계를 신심과 서원으로 극복하고, 짧게는 38년에서 길게는 50년 이상 신앙의 정성을 놓지 않아 항마위에 오르게 되신 여덟 분들 모두 너무 소중하고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류주원 교도는 감상담을 통해“첫 아이를 낳고 얼마 되지 않아 아이가 뇌성마비에 걸렸다는 소릴 듣고 심장이 멈추는 듯 했다. 그럼에도 원불교 공부를 놓지 않았고 그 결과 경계와 인과에 대한 참회의 마음이 생겼다”고 말해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안암교당은 8인의 삶과 항마위에 오른 감상담을 적은「어찌 다행!」이라는 소책자를 발행했다.


승급자들을 축하하기 위해 26명의 청년들이 합창을 했다. 청년들은 피아노 반주에 맞춰 성가와 가요 노래를 선보였다. 이에 멋진 무대를 선보인 청년들에게 교도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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