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교구에서 첫 햇빛발전소가 탄생했다. 지난 6월 7일(일), 햇빛발전소 준공식을 가진 서광주교당(교무 박덕규)은 12.24kW규모의 햇빛발전소를 옥상에 설치해 지난 5월 14일부터 상업발전을 시작했다.

지난해 100년성업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100개 햇빛교당 사업에 참여한 서광주교당은 원불교100년기념성업회의 햇빛교당설치지원금을 포함 총 3,100만 원을 둥근햇빛발전협동조합에 출자해 매년 출자금에 대한 배당금을 받게 된다. 또한 12년 후에는 출자금을 상환 받을 수 있으며 15년 후부터는 운영권을 이어받아 향후 10~15년간 전기판매수입금 전액을 운용하게 된다.

이날 준공식에 참여한 하성래 광주전남교구 사무국장은 축사를 통해“서광주교당을 출발로 광주전남교구의 원불교 100년, 100개 햇빛교당이 시작되었다”며“일조량이 많은 광주전남지역의 환경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6월 8일(월), 원불교 영산성지 대각전에서 열린 광주전남출가교역자협의회에서 진행된 3kW 소규모 자가소비형 햇빛발전소와 10kW이상 판매형 햇빛발전소 설치에 대한 설명회와 상담에 많은 교당의 문의와 신청이 이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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