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왁자지껄 생태교리학교’6월 모임이 지난 17일(수) 오후 5시, 원불교 외국인센터(교무 최서연)에서 열렸다.

‘천지에 보은하는 화석연료 0의 삶’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생태교리학교는 서울시 에너지절약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최서연 교무가 센터 내 에너지 절약 시설들을 직접 소개하고 나섰다.

최서연 교무는 교당에 설치된 태양광전기, 태양열 온수, 태양열 온풍기, 태양열 조리기, 빗물 저금통, 퇴비통, 재활용 쓰레기통 그리고 마당과 옥상 곳곳의 텃밭들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최 교무는“생태교리는 사은신앙이며 인과보응의 신앙문에 속한다. 생태계는 우리가 있는 세상이고 우주만유, 사은의 한 부분이다. 우리 교리에도 한 체성이며, 한 근원으로 설명하고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만유의 사은의 한 부분이 에코시스템이다”고 설명했다.

최 교무는 미래세대에게 안심하고 사는 세상을 물려주기 위해서 이러한 에코적 스승이 필요하다고 역설하며, 실천하는 모범가의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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