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교당 어린이 여름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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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교당 어린이 여름훈련
  • 한울안신문
  • 승인 2015.08.1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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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삼시세끼 에코해요’



강남교당(교무 한덕천, 한도운, 전철후, 김현국)은 원불교 환경연대(이사장 강해윤)와 함께‘원기100년 어린잎 삼시세끼 에코해요’라는 주제로 8월 7일(금) 부터 9일(일) 까지 2박 3일 동안 서천 월기교육문화원에서 어린이 여름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여름훈련에는 강남교당 어린이 20명이 참여해 화석연료 대신 지속가능한 자연에너지로 생활하며 자연과 함께 사는 삶에 대해 성찰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첫째 날, 어린이들은 나무로 만든 이름표와 천연 모기퇴치제를 만들고, ‘에코해요’캠프의 의미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인근 텃밭으로 향해 감자 캐기, 토마토와 오이 수확, 풀뽑기 등을 통해 자급자족 식량을 얻기도 했다. 또한 저녁에는 재료를 다듬어 직접 피자 토핑을 하고 흙으로 만든 화덕 오븐에 구운 감자와 함께 저녁식사를 만드는 등 자력으로 생활하는 하루를 경험했다.


텐트에서 하루를 보낸 어린이들은 자연과 만나는 아침을 시작으로 주먹밥 아침식사와 설거지를 마친 후 인근 춘장대해수욕장에서 신나는 물놀이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오후에는 적정문화공작소를 방문해 패트병으로 만든 조명등, 재활용 깡통으로 만든 난로와 화덕 등을 견학하고 대나무 젓가락을 만들며 에너지절약 방법을 체험하기도 했다.


또한, 훈련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깡통화덕에 구운 삼겹살과 소시지, 발전자전거를 이용해 만든 토마토 쉐이크, 화덕에서 끓인 라면 등‘에코식단’은 잊지 못할거라고 입을 모았다.



초등학교 1학년 조서연 어린이를 비롯, 20여 명의 어린이들은 요리에 도전하는가 하며, 스스로 설거지를 하는 등 자립심을 기르고 자연과 함께 뛰어놀며 천지보은을 실천하는 환경지킴이가 될 것을 다짐하는 것으로 2박3일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훈련의 발자취는‘어린잎 삼시세끼, 에코해요’유투브 동영상(https://youtu.be/C0Gl3u56Abw)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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