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친구들」정지영 감독 초청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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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친구들」정지영 감독 초청 강연
  • 한울안신문
  • 승인 2015.08.27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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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남영동 1985’의 인권과 평화



평화의친구들(국장 조미성)은 8월 22일(토), 영화‘남영동 1985’로 잘 알려진 정지영 감독과 함께‘인권과 평화’라는 주제로 강연을 열었다.


이날 정 감독은‘남영동 1985’를 통해 과거 인권유린의 현실과 더불어 인권과 평화를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을 질의응답을 통해 자유롭게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들의 질문에 앞서 정 감독은 “지금 같은 대한민국을 만든 것은 우리들의 책임이다. 열심히 민주주의 투쟁으로 민주화를 얻었지만 지금과 같은 시대를 만들었다. 미안할 뿐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청년들은 정 감독에게‘남영동 1985’영화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자신들의 고민을 이야기했다. 이에 정지영 감독은 청년들을 향해 “대한민국은 오늘을 살지 못하고 내일만 산다. 젊었을 때부터 경쟁 속에서 열심히 산다. 하지만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즐거워야 한다”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박세현(전북대)피스플레이어는 “영화가 실화라는 사실에 놀랍고 안타까웠다.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한 생각이 들고, 그분들의 고생이 헛되지 않게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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