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자원봉사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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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자원봉사컨퍼런스
  • 한울안신문
  • 승인 2015.09.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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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4대종단의 국제구호 봉사활동 실태와 개선방안



한국자원봉사협의회 주최로 제8회 전국자원봉사컨퍼런스가 8월 27일(목)~28일(금)에 충주 켄싱턴리조트에서 열렸다. 이번 컨퍼런스에서“4대종단의 국제구호 봉사활동의 실태와 개선방안 - 필리핀과 네팔 구호활동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28일 세션은 좌장을 맡은 강명권 교무(원불교중앙봉공회 사무총장)의 진행으로 시작되었으며 4대 종단(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원불교은혜심기운동본부, 한국교회봉사단, 한국카리타스 인터내셔널)의 토론이 이어졌다.


발제를 맡은 성기환 교수는“재난은 한 단체의 노력만으로 극복할 수 없고 여러 단체의 협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재난이라고 한다”며 재난현장에서의 협력을 강조했다.



한국교회봉사단의 박승철 목사는“개신교 내에서의 상시적인 재난대비네트워크의 구축을 과제로 제시하며, 4대 종단에서도 현재의 정서적인 연대를 제도적인 형태로 공식화하자”고 제안했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의 최종환 사무국장은 “현재종단의 구호단체는 전문적으로 해외구호활동을 전담할 여건이 되지 못하며 종단의 특성을 살리면서 동시에 현지문화를 존중한다는 일이 쉽지 않다”고 한계를 지적하며, 이를 위한 정보공유를 위해서 종교계 협의체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원불교 은혜심기운동본부의 김효성 교무는“종교계에서도 물품운송을 함께 하는 방안, 현지의 거점을 함께 공유하는 방안 등 구체적으로 협력 가능한 부분을 고민해보자”고 건의했다.


한국카리타스 인터네셔널 이종건 신부는“종단들만이라도 이러한 재난들에 관심을 가지고 임시구호가 아니라 장기적인 구호협력사업을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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