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음방송, 신성의 결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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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음방송, 신성의 결정체
  • 한울안신문
  • 승인 2001.09.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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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원음방송 이관도 본부장


서울 원음방송의 개국은 실로 기적입니다. 작년 12월 개국준비위원회가 발족되고 본격적인 추진작업이 시작된 이후 8개월여 만에 수도 서울의 한강변에서 이룬 기적입니다. 이 기적은 우리 교단의 주법이신 종법사님의 유시를 받들어 건산 최준명 준비위원장님을 비롯한 원불교 서울교구 재가 출가 호법동지님들과 전국의 유지지사들이 하나로 합해준 신성의 결정체이며 정성의 결과물입니다.
앞으로 저희 서울 원음방송은 원불교의 이념에 바탕하여 맑은 소리 밝은 소리 훈훈한 만남으로 이 세상을 맑고 밝고 훈훈하게 열어갈 것을 다짐하며 경과보고를 해드리겠습니다.
우리 교단이 FM라디오 방송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은 1989년 9월 29일에 원불교 방송국 준비위원회가 결성되면서부터 비롯되었습니다.
1992년 6월 24일 준비위원회가 방송국 추진위원회로 확대 개편되면서 방송국에 대한 관심을 키워오다 1998년 11월 30일에 정산종사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 일환으로 원불교 총본부가 있는 전북 익산에 원음방송이 개국하게 되었습니다.
익산에서 시작한 원음방송은 전국 방송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2000년 3월15일 정보통신부에 서울과 부산 원음방송 설립신청서를 제출하였고 같은 해 5월24일에 부산 원음방송, 8월29일에 서울 원음방송이 설립허가를 받았습니다.
서울교구는 12월3일 서울원음방송 개국준비위원회를 발족시켰으며 금년 3월25일 좌산종법사님을 모시고 서울 원음방송 개국기원 대법회를 거행했습니다.
4월14일 삼성 SDS와 방송장비 및 시설공사 계약을 체결하였고 4월16일부터 5주간 공채로 채용한 신입직원들의 교육이 있었으며 6월2일 직원 사령하고 정식 근무를 시작하였습니다. 7월30일에는 연주소 및 송신소 방송시스템 공사를 완료, 8월2일에 시험 방송을 시작하였습니다.
8월30일 부산원음방송이 개국하였고 9월5일 광고와 관련한 프로그램 설명회가 있었으며 9월8일 개국축하 콘서트가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6천 여명의 서울시민과 함께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9월10일 연주소 및 송신소 준공 검사에 합격하였으며 9월12일 오늘, 개국 기념식의 역사적인 순간에 이르렀습니다.
참으로 많은 분들께 감사 말씀을 올리면서 이상 경과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서울원음방송 이관도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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