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사상연구원 30주년기념 학술대회 진행위원장 노대훈 교무 미니인터뷰
상태바
원불교사상연구원 30주년기념 학술대회 진행위원장 노대훈 교무 미니인터뷰
  • .
  • 승인 2004.10.22 2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벽시대의 종교상 정립되길
-. 이번 학술대회는 어떤 내용으로 개최되나?
원불교사상연구원 개원30주년을 기념해 열릴 학술대회는 생명의 문제 최첨단에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는 황우석 교수와 새로운 시대 종교의 역할 및 원불교와 불교의 입장을 발표할 버스웰 교수, 최근세 역사의 거두인 야스마루 교수, 영성의 문제 및 종교간 화합에 앞장서고 있는 김경재 교수 등이 발표자로 나선다. 인문학자뿐 아니라 자연과학자 그리고 또한 한국과 미국의 종교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대표적인 학자들을 초청하여 동서양의 폭넓은 사유방법을 공유하고자 했다. 이 발표를 계기로 종교 간의 화합과 세계평화를 위한 노력의 마당을 새롭게 열어 갔으면 한다.
-. 학술대회를 마련하게 된 동기?
소태산 대종사는 새 시대의 나갈 바를 천명해주셨다. 그러나 세계는 아직 상극의 기운이 가시지 않고 가난과 질병과 테러의 위협 등이 전 세계의 화합과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 또한 과거에는 찾아볼 수 없었던 환경파괴와 새로운 생명윤리 등의 문제점들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시대에 막연히 개벽시대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적극적인 노력으로 개벽의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서 원불교사상연구원 개원 30주년을 기념하여 ‘개벽시대의 종교상 - 생명·환경·평화 - ’란 제목으로 학술대회를 열게 되었다. 이번 발표회가 21세기 인류의 새로운 화두로 등장한 생명·환경·평화의 세계를 열기 위한 종교의 역할과 종교인으로서의 자세를 새로이 하는 계기가 되길 빈다.
-. 원불교사상연구원은 어떤 활동을 펼치나?
원불교사상연구원은 1974년 개원한 이래 그동안 명실공히 원불교학 연구의 중심지로서 원불교사상의 지평을 넓혀왔으며, 또한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종교상을 확립하는데 최선을 다해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