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평등으로 차별없는 세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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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평등으로 차별없는 세상을"
  • 노태형
  • 승인 2005.05.2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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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인권위, 청소년 인권법회 자료집 출간..."군종장교 임용차별 철폐"주장
출범 2년째를 맞은 원불교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가 청소년 인권법회 자료집 《청소년"녀 좋은 세상 만들기》를 출간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에 출간한 인권법회 자료집은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인권상식과 원불교 인권관 등을 수록하고 있으며, 특히 다양한 인권프로그램을 싣고 있어 누구나 손쉽게 청소년들에게 인권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관련, 정상덕 교무(인권위 사무총장)는 “인권의 눈으로 우리 교법을 재해석했다”면서 “청소년들이 쉽고 재미난 인권법회를 통해 인권의 중요성을 알아가고, 또 청소년교화 활성화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자료집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또 인권위 이흥기 공동대표는 발간사에서 ‘이번 자료집은 인권위 활동의 작은 성과이자 앞으로 펼쳐질 활동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면서 ‘원래 만유는 한 뿌리이니 인간도 빈부귀천 남녀노소의 구별에 따라 차이는 있을지언정 그 고귀함의 차이는 없다. 장래의 주인이 될 청소년들에게 이와같은 이치를 깨우치도록 하는 것이 곧 원불교 사상을 전파하는 일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성택 서울교구장과 최준명 휘경학원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5월17일, 서울 원음방송 공개홀에서 열린 출판기념식에서 이경우 인권위원장(변호사)은 “그동안 원불교인권위원회는 청소년 인권에 주력했다”면서 “금년도 역점사업으로 인적 네트워크 구축에 주력할 것”을 역설한 후, 청소년 인권교육을 통한 청소년교화에 관심을 촉구했다.
인권위는 원기90년도 사업으로 청소년 인권다움터 운영과 청소년 인권기행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특히 교단의 역점사업 중 하나인 군종문제 해결을 위해 군종장교 임용차별 철폐와 군대내 종교자유실현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자료집 문의 02)813-3316 원불교인권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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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형 편집장 lst21@wo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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