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화의 선봉대 "9인연원실천단"
상태바
교화의 선봉대 "9인연원실천단"
  • 한울안신문
  • 승인 2005.06.02 0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재까지 1,000여명 입교...9인연원 실천자 12명 탄생
수도서울교화에 앞장서는 9인연원실천단 2차 교육이 29일 서울교구청에서 열려 교화 의지를 불태웠다.
이날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9인연원실천단 발대 이후 전체입교수는 992명이며, 이미 9인 연원을 달성한 단원은 1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천단의 80%인 270여명이 아직도 연원을 한사람도 달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 분발이 촉구된다. 또한, 총 45개 교당 중 입교수가 없는 교당이 10개 교당에 이르러 교당별 편차도 큰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면에서, 18명의 실천단이 총 80명을 입교시켜 1교도 평균 4.4명을 기록한 돈암교당(교무 정도중)의 예는 시사점이 크다.
이날, 200명의 9인연원실천단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교육에서는 경과보고와 사례담 발표 시간을 갖고 교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마음을 모았다. 이성택 서울교구장은 “서울교화의 파급효과는 지방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고 밝히고 “개교 90년이 되는 올해는 교단의 나아갈 길을 결정해가는 중요한 해다. 특히, 9인연원실천에 계속 정진해 올 11월에 있을 인구주택 총조사에서 좋은 결실을 맺도록 해야한다”며 올해의 9인연원실천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강사로 초빙된 이상규 휴먼테크 마케팅 연구원장은 “목표란 구체적일수록 좋으며, 수치로 표현된 목표일수록 중간점검에 효과적”이라며 교화에 적용될 수 있는 고객만족전략을 소개했다. 또한, “좋은 물건이라고 무조건 잘 팔리는 시대는 지났다”며 “교화란 ‘신앙인으로서의 나’를 파는 것이므로 무엇보다도 자기공부가 제일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민웅 원남교당 청년회장은 사례담을 발표하면서 “이제는 인터넷을 통해 모든 대인관계를 만들어나가는 정도에 이르렀다”며 “싸이월드, 카트라이더 등 젊은 세대의 트렌드를 알고 함께 즐기는 것이 청년교화의 필수조건”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