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열린 쉼터 "망우청소년수련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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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열린 쉼터 "망우청소년수련관 개관"
  • 한울안신문
  • 승인 2006.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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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청소년 시설로는 최고 수준 ... 청소년교화 기틀 마련



사단법인 삼동청소년회가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은 서울시립 망우청소년수련관이 4월 4일 성황리에 개관, 청소년과 지역사회를 위한 운영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사람만이 희망입니다’는 슬로건으로 ‘사람농사’를 의미하는 ‘인농’을 별칭으로 정해 대산종사의 인농 경륜도 함께 펼칠 계획이다. 망우청소년수련관은 (사)삼동청소년회가 운영하는 16번째 청소년 시설로, 150억이 투자됐다.
중랑구 망우동 241-2번지에 위치한 망우청소년수련관은 대지면적 2,332평, 연면적 1,537평으로 1,00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다. 지상 3층, 지하 2층 규모로 체육관, 수영장, 소극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국내 청소년관련 기관으로는 최고 수준급 시설이다. 2003년 9월 서울특별시가 (사)삼동청소년회로 위탁 운영을 결정한 후 2005년 12월 건축 준공, 2006년 1월 양해관 관장이 부임했으며 3월2일부터 45과목 117강좌를 개설했다.
망우청소년수련관은 목적사업 프로그램으로 방과후 아카데미, 상담, 청소년 운영위원회, 청소년 동아리, 학교연계 CA활동, 지역연계사업 등을 운영하며, 교육문화 프로그램으로는 교육학습 31강좌, 문화예술 20강좌, 생활체육 26강좌를 진행한다.
또한 올해 국가청소년위원회 지원사업 공모에 당선, 9백여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 ‘청소년 흡연예방 인식개선 사업’을 7월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두드락 페스티벌’은 청소년과 타악을 연계하는 망우청소년수련관만의 특징으로, 이 날 식전행사로 펼쳐진 최종실여성타악단 ‘쟁이’의 북소리사위공연도 그 일환이다. 따라서 앞으로도 6월 24~25일 ‘전국 청소년 타악경연대회’와 8월 8~10일 ‘세계 타악축제 2006’을 개최해 특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 날 이명박 서울시장과 최영희 청소년위원회위원장, 문병권 중랑구청장이 참석한 개관식에서 김일상 (사)삼동청소년회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명박 서울시장은 “서울유스호스텔과 함께 청소년을 위한 건전한 문화공간을 맡아 운영하는 삼동청소년회에 대한 믿음이 크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 날 본관 건물에서는 연꽃 작가 소은 김은순(대전교당)사진전과 ‘삼소회 세계 성지순례 사진전’이 열렸으며,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중앙대 타악연희과 학생들의 풍물공연이 계속돼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에 앞서 오전에 열린 봉고식에서 관장 양해관 교무는 “프로그램 초기 등록률은 30%선이지만 5월에는 80%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인농센터에서 사람농사의 경륜이 새로운 결실을 얻고, 교단적 화두인 청소년교화의 실마리가 잡히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 날 이명박 서울시장과 최영희 청소년위원회위원장, 문병권 중랑구청장이 참석한 개관식에서 김일상 (사)삼동청소년회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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