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4일 강원 인제지역 복구지원-서울,경인지구 봉공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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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4일 강원 인제지역 복구지원-서울,경인지구 봉공회
  • 한울안신문
  • 승인 2006.07.26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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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해민 아픈 가슴,봉공회가 달랜다.


태풍 에위니아와 집중호우로 가옥이 침수되고 도로가 끊기는 등 강원지역의 피해가 극심해 구호의 손길이 절실히 요청되고 있다. 이에 봉공회는 안양천 제방붕괴로 침수피해를 입은 서울 양평동 주민들을 돕기 위해 7월18일 양평2동사무소에 라면 100박스와 생수2리터 400개 등 구호물품을 전달한데 이어, 7월21일 인제와 평창, 영월에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또 24일에는 서울과 경인지역 봉공회원 80여 명을 가장 피해가 심한 강원도 인제지역에 투입해 구호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와관련, 7월 19일 원봉공회 관계자는 “이번 집중호우로 강원지역은 인명피해 뿐만 아니라 집이 떠내려가고 농경지가 유실되는 등의 극심한 피해를 입었다”면서 “아직도 비가 계속 내리고 도로가 유실돼 구호물품을 전달조차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보다 효과적인 구호활동을 위해 현지의 공공기관과 긴밀한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밝힌 그는 “수재민들은 현재 생필품뿐만 아니라 수건과 속옷 등의 옷가지를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집중호우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서 중앙총부 교정원에서도 은혜심기운동본부를 중심으로 구호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성금모금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성금모금 우체국 400846-01-001419 은혜심기. 은혜심기본부 관계자는 “성금모금은 은혜심기운동본부에서 일괄 펼치지만, 모금된 성금은 다시 해당 교구로 되돌려 그 지역에서 구호활동을 펼치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번에 구호활동을 펼치는 영월, 평창, 인제지역에는 쌀, 김치 등 총 1천1백만원가량의 물품을 지원한다. 한편 이번에 서울·경인지역 봉공회원들이 구호활동을 펼치기로 한 인제지역은 강원도에서도 가장 피해가 큰 지역으로 도로가 유실되고 전기통신이 끊기면서 많은 마을이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집중호우로 지붕만 남긴채 흙속에 파묻힌 가옥만도 즐비한 상태다. 봉공회 관계자는 “인제쪽에서는 현재 농경지·살림도구 정리, 토사 치우기 등의 구호활동을 요청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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