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타원 이철옥/박보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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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타원 이철옥/박보순화
  • 한울안신문
  • 승인 2007.09.0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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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문성 교무의 서울교화 창립 유공인들

선타원 이철옥



경성출장소 창립 발기인 중의 한 사람인 선타원 이철옥은 서울 성북동에서 부친 이씨와 모친 김씨의 무남독녀로 태어났다.


일찍이 김씨문중에 출가하여 1남 1녀를 양육하며 부도(婦道)를 지켜오던 중 이정원의 인도로 이정원과 같은 날(원기 10년 음 11월 5일) 입교하였다.


이철옥은 입교 후 원기 11년 음 7월 경성출장소를 창립할 때 발기인으로 자원하여 유지비 담당과 교도의 의무를 다하였다.


창립 발기 13인 중 가장 먼저 열반한 김낙원의 역사연보에 경성출장소 창립을 발기 할때의 상황이 밝혀져 있다.


‘우리가 천행으로 대성 종사주를 만나서 도덕의 공부를 할 마음은 있으나 공부를 하자면 가르칠 선생을 모셔와야 하고, 모시자면 선생 계실 집이 있어야 하고, 집이 있으면 지킬 사람과 유지비가 있어야 할 것이니, 우리 10여 인이 합력하여 경성에도 지부를 설립하고 목적하는 공부를 하여보자 논의하니, 그 중에는 가옥을 의연하는 사람도 있고, 그 집을 지키겠다고 자원 출근하는 사람도 있고, 또 나머지 사람은 영원히 그 집의 유지비를 담당하겠다고 자원 결의하여 비로소 창신동 지부가 창설되었다.’


이철옥은 예회에서 회원들과 같이 강연 등을 하며 공부하는 재미로 생활하였다. 신심이 독실하여 소태산 대종사와 새 회상 교법을 숭상하는 마음이 지극하였으며 이 공부 이 사업에 전력하였다. 이철옥은 소태산 대종사 상경하면 청법낙도 하는 것을 즐겨하였으며, 원기 13년 소태산 대종사 계동 이공주가에서 ‘약자로 강자되는 법문’을 설할 때 함께 받들었다.


원기 38년 제1대 성업봉찬대회시 이철옥의 공부는 정식특신급, 사업은 준 5등으로 원성적 준 5등이었다.



박보순화



경성지부 창립주 16인 중 한 사람인 박보순화는 대구에서 부친 박선근 선생과 모친 김경조 여사의 남매 중 장녀로 태어났다. 장길선과 결혼하여 서울 우이동에서 살던 중 원기 10년 25세때 이동진화의 인도로 입교하였다.


박보순화는 슬하에 아들을 얻지 못하여 걱정하였으나 새 회상에 귀의 후 득남하자 더욱 신심이 굳어져 이동진화의 권유로 몇 년 동안 장학 사업을 하기도 하였다.


원기 11년 경성출장소 창립 발기를 할 때 박보순화가 발기인으로 참여한 것이 여러 가지 정황으로 추정되나 기록이 전해 지지 않는다. 경성출장소 창립 발기인 13인 중 12인의 이름만 전해진다.


원기 13년 제1대 제1회 총회시 박보순화의 공부는 보통부, 사업은 5등이었으며, 원기 38년 제1대 성업봉찬시 공부는 예비특신급, 사업은 정 4등으로 원성적 준 4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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