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2009 교화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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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2009 교화대상
  • 한울안신문
  • 승인 2009.11.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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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교화부문 우수상 김재성 서울보은회장

“역사가 이리 되다보니, 감사드려야할 분들이 참 많네요”라며 수상 소감의 운을 뗀 김재성 서울보은회장. 서울교구 소속에, 담임교무도 없는 서울보은회가 걸어온 궤적을 보면 그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세계교화에 누구보다도 일찍 눈을 뜨고, 보다 큰 울에 삼동윤리를 펼치는데 묵묵히 뒷바라지 해온 세월, 크던 작던 푼푼이 모아 미주·동남아·유럽·아프리카 안 간데 없이 내조를 해오고 있다.


“지금은 한 사람이 만원씩 내고 있는데, 그 만원들이 모여져 참 큰일을 해요. 수년째 스리랑카의 어려운 의대생을 돕고 있는데, 최서연 교무님(외국인센터)이 한 학생에게 받은 편지를 전해주셨어요. 그때 참으로 감사하더라구요.”


한번 인연맺고 후원한 곳은 자식처럼 살뜰하게 살피는 서울보은회. 꼬박꼬박 마음을 보내면서도 현지 교무들의 건강을 먼저 걱정하는 그 마음도 참 곱다.


“이번 계기로 더 많은 분들과 함께 했으면 좋겠어요. 이것 또한 세계교화의 주인되는 법 아닐까요?”


어렵다, 힘들다 하는 법 없이 첫 마음 그대로 정성을 지켜온 그들, 이들은 오늘도 온 세상을 따뜻하게 품 안에 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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