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온 여름휴가, 아직도 ‘어디로 갈지’, ‘더 특별한 것이 없나’ 고민하고 있다면 원불교 훈련 가이드로 나만의 색다른 여름을 마련해 보는 것은 어떨까? 올해도 각양각색 훈련이 전국 각지에서 열려,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교법으로 무장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한번 온 사람은 누구나 다시 찾는 다는 삼동원 정기훈련(7월 28일~8월 2일)은 마음공부로 찾는 자유와 복락의 길을 세심하게 일러주며, 길도훈 교무가 단전주로 이끌어주는 성주 삼동연수원 여름선방(8월 15일~18일)은 좌선과 행선, 무시선을 체계적인 지도방법으로 심도 있게 다룬다. 또한 30년 역사의 만덕산 하선(8월 4일~10일)은 ‘일원상의 진리’강의와 법문이 일주일을 가득 채운다.
한편,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할 수 있다면 더없이 좋은 게 가족훈련. 직접 경험한 사람들의 입소문으로 교단 밖에서 찾는 훈련으로 손꼽히는 ‘최고의 인연, 행복한 가족캠프’(7월 19일~20일, 8월 2일~3일)는 권도갑 교무가 마음공부로 행복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길을 안내한다.
청소년·청년훈련은 연령이나 테마에 따라 더욱 다양하게 준비됐다. 원불교환경연대의 어린잎 여름훈련은 7월 19일부터 2박 3일간 화석연료 없이 살며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며, 성주 상동연수원의 청소년 마음공부 아카데미는(7월 25일~8월 15일)는 마음공부와 학습을 병행해 청소년들의 바른 공부습관을 잡아준다.
젊은 패기와 열정이 함께하는 서울교구 대학생연합회의 여름 대학훈련은 8월 9일부터 일주일동안 영산성지에서, 좌산상사의 훈증과 교법훈련이 이어지는 새삶 청년여름훈증훈련(7월 25일~7월 28일)은 오덕훈련원에서 각각 펼쳐진다. 전통과 실력을 자랑하는, 여름대학선방(7월 18일~24일)은 단계별 선수련과 정진기도로 나를 찾는 시간이며, 하와이국제훈련원에서 열리는 세계교화 하와이 새삶 훈련(8월 5일~13일)은 11과목 실습훈련과 함께 세계교화의 밀알이 되어가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또한 전무출신의 꿈을 키우는 신성회 훈련은 초5,6학년(7월 26일~28일, 익산성지, 상주선원), 고3(7월 20일~21일, 익산성지, 상주선원), 대학생·청년(7월 12일~14일, 영산선학대학교)으로 나눠 각각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