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구 봉공회
교구봉공회(회장 장타원 김혜전)는 이번 봄 보은 장날을 열지 않기로 했다. 10일, 월례회에서 각 교당 봉공회 임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봄 보은 장날 개최여부를 논의했다. 찬·반 거수 결과 주차장 사용 문제와 물품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는 가을 보은 장날만 열자는 쪽이 많았다. 보은 장날 행사시 주차장으로 사용되는 조정경기장을 현재 서울시에서 사용하고 있어서 주차문제에 어려움이 많고, 판매자와 구매자 측 모두 물품의 질 향상 요청이 높다. 따라서 봉공회는 봄 보은 장날을 열지 않는 대신 가을 보은 장날 준비기간을 늘여 실속있는 장날을 개최하기로 했다. 한편, 젓갈류와 들깨가루 등 일부 품목에 대해서는 4월중 바자회를 열고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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