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위령제 봉행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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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위령제 봉행위원회 출범
  • 전지만
  • 승인 2001.04.07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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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6일, ‘생명평화 민족화해 지리산 위령제’열기로



4월2일 세종문화회관에서 2백 여명의 종교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리산위령제 봉행위원회(준)」가 출범식을 가졌다.
공동봉행위원장 장응철 교정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종교계와 시민단체가 함께 힘을 모아
‘생명평화 민족화해 지리산위령제’ 봉행위원회를 조직하고 출범식을 갖게 됨”은 뜻깊은
일이라고 전제하고 지리산 위령제는 “이곳에서 억울하게 목숨을 잃은 수많은 영혼들을 위
로하고 이들 영가의 완전한 해탈 천도를 축원함으로써 민족 통일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가
는 일”인 만큼 “민족의 화해와 협력의 한 마당인 지리산 위령제가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지리산위령제 봉행위원회’는 좌산 이광정 종법사를 비롯, 강원룡목사(평화포럼 이사장),
김수환추기경(천주교), 서영훈(대한적십자사) 총재 등 12명의 종교 사회지도자를 고문으로
하고 장응철 원불교 교정원장, 정대 조계총 총무원장, 김종수 한국 천주교중앙협의회 사무총
장 등 범종교, 범시민대표를 공동봉행위원장으로 구성하였다.
「지리산위령제 봉행위원회」는 지난 2월16일 실상사에서 열린 ‘뭇생명 해원상생을 위한
지리산 천도재’를 시작으로 7대 종교에서 1백일간 천도재를 시작하는 한편, 1백일 동안 백
두대간 종주와 지리산 도보순례를 마치는 5월16일 ‘생명평화 민족화해 지리산 위령제’를
범종교 범국민적으로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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