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남북공동선언」실천 공동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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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남북공동선언」실천 공동합의
  • 전지만
  • 승인 2001.04.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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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남북종교인평화모임



3월27일부터 28일까지 금강산에서 남한의 종교인평화회의(KCRP;회장 최창규) 7대 종단 대표와 북한의 종교인협의회(KCR;회장 장재언) 4대 종단 대표가 모여 <종교인평화모임>을 갖고 「6·15 남북공동선언」을 민족공동의 통일 이정표로 인정하고 그 실천을 위한 남북종교인의 「공동합의문」을 발표했다.<우측 참조>
또한 <종교인 평화모임>은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 사건에 대해 공통된 문제인식을 갖고 일
본에 대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서는 일본의 역사적 침략과 그 과정에 나타난 범죄행위를 낱낱이 지적하고 “인류에 씻
을 수 없는 죄를 저지른 침략 역사를 왜곡하고 합리화하려는 일본 신제국주의의 파렴치한
역사 날조 행위를 엄중히 경고”했다. 남북 종교인 대표는 성명서에서 ‘일본은 우리 민족
에게 저지른 죄악을 즉각 사죄보상하라’, ‘파렴치한 역사왜곡 행동을 즉각 중지하라’,
‘동북아 평화운동에 헌신적으로 동참하라’고 요구했다.
이번 모임에 원불교 대표로 참석한 김일상 교화훈련부장은 “남북 종교인의 자유스러운 대
화와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원불교는 특히 이오은 교무(세계종교인평화회의;WCRP 공동의
장)가 참석하여 북한 종교인의 요구에 따라 세계종교인평화회의에서 수집된 의약품을 한국
종교인평화회의를 통해 북한의 종교인협의회에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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