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 어머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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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 어머님 감사합니다
  • 전재만
  • 승인 2001.05.14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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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린원광종합사회복지관, 등촌1종합사회복지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유린원광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인덕 교무)과 등촌1종합사회복지관(관장 나도국 교무)이 지역 노인을 대상으로 ‘효도큰잔치’와 ‘등촌마을 어버이날 큰잔치’를 각각 개최했다.
10회를 맞고 있는 ‘효도큰잔치’(유린원광종합사회복지관)는 5월3일 복지관 앞마당에서
500여명의 지역 노인을 초청하여 ‘원광늘푸른 대학’의 화관무, 스케이팅 왈츠 공연과 지
역주민이 참여하는 노래자랑, 백조예술단(실버악단)의 공연, 점심공양으로 진행됐다. 정인덕
관장은 “오늘날 노인 대부분이 아파트에 갖혀 집지키는 것이 주요 일이 되어 노인의 권위
가 땅에 떨어졌다”며 “노인을 잘받들어야 가정과 국가가 바로 설 것”이라고 인사말했다.
이산 박정훈 교구장은 축사에서 “사회가 바로 서기 위해서는 충효열이 바로 서야 함”을
강조하고 과거의 충효열을 현대 모든 인류가 실천할 수 있도록 정산종사가 시대에 맞게 개
편한 충효열을 소개하면서, “정산종사의 충효열을 실천함으로써 낙원 사회를 만들자”고
말했다. 효도 큰잔치에 참석한 지역 노인들은 계속되는 공연과 노래자랑으로 박장대소가 그
치지 않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기사단 장병들의 행사장 시설준비, 경희대 풍
물굿패연합, 지역 부녀회, 유린어린이집 자모회의 봉사로 이루어졌다.
8일 어버이날을 기해 펼쳐진 제7회 ‘등촌마을 어버이날 큰잔치’(등촌1종합사회복지관)는
400여명의 지역 노인이 참여한 가운데 점심공양을 시작으로 ‘은빛문화교실’ 회원들의 민
요, 장구 공연, 그리고 지역주민 노래자랑이 주요행사가 되었다.
먼저 등촌 1단지 부녀회(회장 김창희)가 나서서 참석한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 각각 카네이
션을 선물했다. 라문성 재가복지과장은 라도국 관장의 축사를 대신하는 자리에서 “오늘 같
은 날이 1년 내내 있어야 하지만 이렇게 하루라도 지역 노인분들을 모시게 되어 감사”하다
며 노인의 권위가 땅에 떨어진 시대이지만 우리 지역 만큼은 “노인이 존경받는 동네를 만
들자”고 말했다. 이날은 특히 삼성생명강서지점에서 2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여 음
식준비와 정리, 노래공연으로 참석자들을 즐겁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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