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운회 "제주 도덕발양대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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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운회 "제주 도덕발양대회" 참가
  • 한울안신문
  • 승인 2001.06.1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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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운회원 300여명은 6월10일부터 11일까지 제주학생문화원 대강당에서 열린 ‘원불교 청운회 제7차 전국도덕 발양대회’에 참석했다.
좌산종법사는 제7차 전국도덕발양대회에서 “주인의 길, 무아봉공의 길을 걷는 사람은 천지인(天地人) 삼재(三才)에 참예하여 천지행(天地行)을 하며, 천지정위(天地定位)를 주도하고 한없는 세상에 경세(經世)의 경륜을 펴 갈 것”이라며, 주인정신으로 일하는 청운회원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
제7차 전국 도덕 발양 대회는 오전10시, 제주소년소녀 합창단의 합창과 남상일 씨의 제주 민요 판소리, 제주도립예술단의 민속공연, 이춘기 제주대 음대 교수의 독창 그리고 금강합창단의 합창 등 식전 문화행사로 화려하게 꾸며졌다. 본 대회는 일원상기 종법사 문장기 법문기를 앞세운 중앙청운회 교구청운회 지구청운회기의 입장으로 시작됐다. 이어서 김성근 제주교구 청운회장의 환영사와 덕산 김덕권 중앙청운회장의 대회사, 종타원 서위진 제주교구장의 치사, 우근민 제주도지사의 축사가 있었다. 또한 김형우 교도(제주교당)는 부부마음공부방을 통해 정전공부를 실제 생활에 연결시켜 자신과 가족 직장 사회를 변화시킨 ‘새삶 실천 사례 발표’로 대회 참가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하나의 진리, 하나의 세계를 구현하고, 교당과 지역사회의 선봉장 되며, 진리의 실천자로서 새삶운동을 길러 나간다」는 내용의 대회 결의문을 낭독하는 것으로 대회가 마무리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청운회 7대 행동윤리강령 실천자들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각 수상자는 △웃는 얼굴 내가 먼저 상 대상 ‘어쩜! 눈이 모두 똑같니?’(백명진) 금상 ‘영차! 영차!’(김양남) △감사 생활 내가 먼저 상 고순희(56세. 청솔적십자봉사회) △자력 양성 내가 먼저 상 문종학(42세) △근검 생활 내가 먼저 상 정미희(64세) △질서 생활 내가 먼저 상 시민단체경찰협력위원회 제3분과 위원회 △봉공 생활 내가 먼저 상 제주소방서 △자연 사랑 내가 먼저 상 안재근(47세. 하도초등학교) 이다.
수산 박제륜 서울청운회장은 “제주교구청운회와 제주교구, 전국 청운회의 긴밀한 연계 속에 치러진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제주교구 교화와 청운회가 목적하는 도덕발양운동이 활발히 전개될 것”이라고 참석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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