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2일 서울원음방송 개국식 개최
상태바
9월12일 서울원음방송 개국식 개최
  • 한울안신문
  • 승인 2001.09.18 1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좌산종법사 ‘미국 대참사에 대하여’특별법문발표


간절히기도하는 좌산종법사


9월12일 오후3시 좌산 이광정종법사 임석하에 1천5백명의 종교계 지도자들과 종교방송계 대표, 정부요인, 각계 축하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원음방송 대공개홀에서 FM89.7Mhz 서울원음방송 개국식이 열렸다.
서울 익산 부산 전국 생방송으로 방영된 개국식은 시작에 앞서 정인성 사무국장의 사회로 미국 대참사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이관도 서울원음방송 본부장의 경과보고, 경산 장응철 원음방송 이사장의 봉고식, 이어 이산 박정훈 서울교구장의 기념사로 이어졌다.
이관도 본부장은 경과보고에서 “서울원음방송 개국은 8개월만에 이룬 기적”이라며 원음방송 후원자들에게 깊은 감사로 그간 경과를 보고했다. 이산 박정훈 서울교구장은 기념사에서 서울원음방송 개국은 “정산종사 탄생 백주년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대산 종사님의 경륜을 받들어 좌산 종법사님께서 오래전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이제 문을 여는 단계에 이렀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이날 김대중 대통령도 ‘전국방송으로서 원음방송이 민족화해와 국민단합을 선도하길 바란다’는 축하메세지를 전했으며 문화관광부 김한길 장관은 “원음방송이 종교간 화합을 증진시키고 국민화합을 촉진하고 은혜로운 세상을 만드는데 힘써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축사했다.
한국기독교협회 김동완 목사도 종교간 협력에서 그간 원불교가 보여준 모범적인 모습에 감사하며 “원음방송이 맑고 밝고 훈훈한 사회를 만드는 방송이 되리라 믿는다”고 축사했다.
이날 좌산 이광정 종법사는 먼저 미국 대참사 사건에 대해 깊은 조의를 표하고 「9월11일 미국 대참사에 대하여」라는 특별 법문을 발표하였다. 좌산 종법사는 특별 법문에서 “이번 재화로 인하여 유명을 달리한 형제 자매들의 명복을 축원해 마지 않으며 직간접적으로 아픔을 겪는 모든 분과 미국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리며 “정신문명의 발달이 함께 하지 아니하면 이러한 재앙은 계속 될 위험”이 있음을 강조하고 정신문명 계발에 힘쓸 것을 설법했다.
또 설법에서 “우리 국민들이 자각을 해서 일심으로 해 낼 때는 나라에 경사가 끊임없을 것”이라며 “원음방송에서 맑고 밝고 훈훈한 세상 일구는데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이날 좌산 종법사는 서울원음방송 추진위원장 건산 최준명 위원장에게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며 「종법사 표창」을 시상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