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이산 박정훈 교구장 주재아래 열린 제36차 출가교역자 협의회에서 건산 최준명 교의회의장의 제안으로 서울교구청 건립에 대한 안건을 논의한 결과 만장일치로 서울교구청을 건립하기로 결정하고 먼저 ‘서울교구청 건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의하였다.
최준명 교의회의장은 안건논의에서 “그동안 서울교구는 신협사태와 정산종사1백주년기념사업, 서울원음방송 건립 등 많은 사업을 원만히 처리하고 성공시켜 왔다”며 “그러나 여기에서 멈추어서는 안되며 지금까지의 힘을 모아 서울교도님들의 오랜 염원인 서울교구청 건립 사업을 시작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출가교역자협의회는 최준명 교의회의장의 제안을 수락하고 그 첫번째 과정으로 ‘서울교구청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의했다.
최준명 교의회의장은 서울교구청 자리로 용산구 한강로에 있는 서울교당을 제안하고 5층건물에 건평 5천평, 2백억 규모의 교구청 건립을 제안하였으나 더욱 구체적인 일정과 계획은 교구교의회 상임위원회에서 결정하기로 결의했다.
한편, 이에 앞서 출가교역자 협의회는 부임교역자 37명을 환영하는 환영식을 갖고 꽃다발증정과 원음합창단, 박재완청년(여의도교당), 교구사무국직원의 축하공연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