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화포럼, 서울 미술, 박물관순례
상태바
원문화포럼, 서울 미술, 박물관순례
  • 한울안신문
  • 승인 2002.07.18 1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월 원문화포럼(종로교당 이선종교무)이 서울 주요 미술관과 박물관을 방문하여 서울문화와 현대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30여명의 교무가 함께한 서울문화체험은 부엌박물관, 불교미술박물관, 가나아트센터, 인사아
트센터, 로댕갤러리, 호암아트센터, 서울역사박물관, 시립미술관, 조선목가구전 등을 관람하
였다.
영타원 홍원정 교무(대치교당)는 “평소 바쁘다는 핑계로 이런 문화체험을 하지 못했는데,
현대 예술을 체험하면서 각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돌때마다 참신함과 일상을 벗어난 문화충
격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서울역사박물관은 시간을 갖고 하루 종일 천천히 관
람해도 배우는 것이 너무 많을 것 같으며, 가상공간을 이용한 설치나, 디지털을 이용한 입체
역사체험이 놀랍고 참신했다”고 말했다.
이여정 교무(은평교당)는 “시야가 갑자기 넓어지는 느낌을 받았으며, 우리 역사문화나 불교
문화를 볼 때마다 원불교 문화도 잘 가꾸어서 아름답게 꽃피울 수 있어야 겠다는 사명을 느
꼈다”고 말했다.
도타원 최선국 교무(서울보화당)는 “세계적인 안상수 시각디자이너의 친절한 설명과 작품
이 특히 기억에 남으며, 로댕의 ‘지옥문’이라는 작품을 보면서 어린시절 교과서에서만 보
던 것을 직접보니 감동적이었고, 중생제도라는 교무의 사명을 음미해보는 소중한 시간이었
다”며 “무엇보다 이런 프로그램을 준비한 이선종 교무에게 모든 참석자들이 너무 감사하
다는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이선종 교무는 “교화에 애쓰시는 교무님들이 이런 문화체험으로 마음을 새롭게 충전하고
서울을 깊게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는데 퍽 기뻐하시는 모습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8월 원문화포럼은 정기 휴식하며, 9월부터 시작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