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의 혈인(血印)을 우리의 혈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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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혈인(血印)을 우리의 혈인으로
  • 한울안신문
  • 승인 2002.08.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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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중앙 청년회




원불교중앙청년회(사무국장 교무 정상덕)가 주관하고 영산대가 함께하는 법인절 기념 「원청 법인기도」가 17일부터 양일간 서울교구 청년연합회를 비롯해 전국 각 교당 청년회장단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 날의 혈인을 우리의 혈인으로’를 주제로 영산성지에서 열렸다. 첫째 날은 결제식에서 대종사를 시봉한 민산 이중정 종사가 대종사의 용모, 성품, 모습, 일상생활에 대한 법문 등 대종사 추모담을 설법했다.
청년회원들은 사무여한의 정신과 법인기도에 임하는 각자의 서원을 기록하는 편지를 썼다. 또 단별로 9인봉에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교단 백주년의 주인공으로서 다짐하며 백배 올리기를 했다. 둘째 날은 서문성 교무의 안내를 받아 성지순례를 가졌다. 성지순례 후 청년회는 영산 핵폐기물 처리장 건설을 반대하는 거리시위를 했다.
중앙청년회 정상덕 사무국장은 “훈련을 통해 선진님들의 법인기도인 사무여한 무아봉공의 배움을 바탕으로 신심을 가지고 각자 서원하여 교당교화를 일으켜 세우는 큰 일꾼이 되자”고 말했다.
원청법인기도는 전국 청년들의 유대, 화합의 장이 되었으며 원불교중앙청년회에서는 매년 법인절 전후로 영산성지에서 훈련을 가질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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