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겐스 부르크 교당과 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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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겐스 부르크 교당과 결연
  • 한울안신문
  • 승인 2003.01.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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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교당




여의도교당(교무 철타원 최강연)은 5일, 법회식 후, 「은법결의식과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은법결의식’은 재가 출가를 막론하고 뜻이 서로 맞는 사이에 법의 정한 바에 따라 특별히 의로써 맺어 한 가족의 정의로써 서로 끝까지 그 의리를 지킬 것을 서약하는 의식이다.
‘은법결의식’은 은자녀인 원선나 양과 은부모인 금산 김옥금, 유타원 안유옥 교도가 결의서를 작성하고 서로 교환했다. 은자녀인 원선나 양은 독일인으로 독일현지 레겐스 부르크 교당 원법우 교무와 함께 지난 12월에 여의도 교당을 방문, 금산 김옥금 교도가 자리를 함께 하면서 원선나 양의 한국어 공부를 지원하기로 하고 은법결의를 했다. 이날, 최강연 교무가 약력보고를, 은부인 금산 김옥금 교도가 고유문을 낭독했다. 이어 은부인 금산 김옥금 교도와 은자녀 원선나 양이 은법결의서를 서로 교환하고, 은자녀 원선나 양은 은부모에게 두 손 모아 헌배했다. 원선나 양은 현재 동그라미 재활원(익산)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오는 3월 원광대학교 한국학교에 들어가 공부할 예정이며 전무출신에 뜻을 두고 있다. 이어 여의도 교당과 레겐스 부르크 교당의 ‘자매결연식’이 행해졌다. 최강연 교무와 독일 레겐스 부르크 교당 원법우 교무는 자매결연증서를 낭독하고 서로 교환했다.
최강연 교무는 ‘소중한 인연 법연’을 주제로 “오늘의 인연이 영원한 상생의 인연이 되어 일원의 법연으로 유념, 무념을 챙기며 어려운 일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는 신심으로 결복기운을 전 세계에 전하자”고 설법했다. 원법우 교무는 “유럽교화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알고 열심히 원불교를 알리며 사랑으로 교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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