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는 곳곳 법풍 불리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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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는 곳곳 법풍 불리소서
  • 한울안신문
  • 승인 2003.01.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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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임교무 환송식




1월6일 1백20여명의 출가교역자가 자리한 가운데 「제41차 출가교역자협의회」를 열고 서울교구를 떠나는 31인의 교무들과 섭섭한 마음을 나눴다.
이산 박정훈 교구장은 “우리는 어디가나 어디서나 교법대로 공부하고 사업할 뿐이니, 그동안 도와주신것 감사합니다.”고 퇴임인사했다.
서타원 박청수 교무(강남교당)는 “이산 박정훈 교구장님 그동안 너무나 애쓰셨습니다. 이제 전국적으로 교구장님 기다렸던 곳 가셔서 도와주시고 교화 더욱 진작시켜주시기 바랍니다. 정인성 사무국장님 교구의 머슴으로 큰일 궂은 일 참 많이 하셨습니다. 또 가시는 많은 교무님들, 서울에서의 여러분의 근무 경력이 인격을 완성하고 성불의 길에 들어서는데, 치연작용하는 큰 경험이 되셨을 것이라 믿습니다. 이 회상에 여러분의 거룩한 삶과 숭고한 사명 다하시길 기원하고 그런 마음으로 보내드립니다.”고 송별사했다.
심타원 박순정 교무(봉도수련원장)는 “섭섭합니다. 항상 동생인줄 알았는데 어느덧 나이를 먹어 제가 언니가 되었네요. 서울에서 5년 살다 갑니다. 교구에 별 도움이 못된 것 같아 죄송한 마음 갖습니다. 서울은 교화가 살아나고 자꾸 발전하는 곳이라고 전국에서 느끼고 있습니다. 서울의 교화, 불사 모두 활발하도록 심축 드립니다”고 고별사했다. 이날 출가교역자들은 아쉬 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이산 박정훈 교구장, 서타원 박청수교무, 종타원 이선종 교무, 전산 이정택 교무, 한청복 교무 등 많은 노래를 나누며, 어느곳 어디에서나 이 공부하고 이 사업하는데 힘쓰자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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