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교무 비상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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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교무 비상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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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3.02.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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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폐기장 백지화 핵발전 시설반대 원불교 교무 1천2백명 비상총회
13일 오후 2시부터 14일 새벽 3시까지 ‘핵폐기장 백지화 핵발전 시설반대 원불교 교무 비상총회’가 1천2백명의 교역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직공원에서 개최됐다.
준비위원장 종타원 이선종 교무는 개회사에서 “현사태를 참담한 심정으로 임한다”면서 “영광을 비롯한 핵폐기장 후보지 선정이 백지화되고 정부의 핵발전 정책이 전면 수정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총회는 김성근 교무(대책위원장)의 경과보고와 최열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의 강연, 수경스님과 문정현 신부의 종교계 연대사, 문신원 교수의 진혼무, ‘핵폐기장 백지화와 핵발전시설 반대를 위한 기원문’으로 이어졌다.
이어서 전산 이정택 교무(사회개벽교무단 상임대표)는 △ ‘핵폐기장 부지 선정 백지화 및 핵발전시설 반대’를 위한 1천만명 서명운동과 연속 기도회 △ 모든 국민과 사회운동단체와 이웃종교가 함께 하는 ‘범국민운동’을 조직하여 핵반대 ‘연대운동’을 벌여 나갈 것, △ 정부와 기업에게 무공해 대체에너지 개발을 촉구하고 생명 평화 환경 공동체 유지를 위한 ‘에너지 절약 생활화 국민운동’을 벌여나간다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다짐마당에서는 과산 김현교무, 교산 이성택 서울교구장, 정상덕 원청사무국장의 발언이 있었으며, 노정선 교수(연세대), 박원순(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의 강연과 핵관련비디오 시청, 이번 사태에 대한 자유발언으로 이어졌다. 밤늦게 시작된 기도식에는 독경과 기원문 낭독, 100배 헌배가 이루어졌으며, 다음날 새벽까지, 원불교 교역자가 앞장서서, ‘반생명 평화 환경’문제에 적극대처해 나가기로 토론하고 결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준비위원회는 총부에서 확대회의를 갖고 앞으로 향후 지속적인 대국민홍보와 원불교의 사회참여를 확대해 나가기로 결의했다.<관련기사 2, 3, 4, 5쪽>
식전행사로는 타타타 전통타악연구소와 WBS소년소녀합창단의 연주가 공연됐다. 서울교구는 2월9일 마포교당을 시작으로 교보문고 앞에서 12시 연속기도와 인수위원회 앞에서 1인시위를 계속하고 있다. 총회가 열리는 시각에는 교역자가 1시간씩 14일 오후2시까지 광화문 인수위원회 앞에서 연속 1인시위를 벌였다.
교보앞 교당별 기도일정
2월> 9일-마포교당 10일 신촌 11일-서울 12일 홍제 13일-연희 불광 14일-은평 역촌, 15일-일산, 16일 원효, 17일-여의도 , 18일-남서울, 19일 반포 서초, 20일-방배 , 21일-영등포, 신길, 22일-신림, 23일-잠실, 24일-개포 거마, 25일-가락, 26일-강동, 27일-영동, 28일-대치, 3월> 1일-강남, 2일-종로, 3일-원남, 4일-돈암, 5일-송천, 6일-도봉, 7일-사직 방학, 8일-정릉, 9일-상계, 10일-의정부 동두천, 11일-장충, 12일-전농, 13일-구의 면목, 14일-중곡, 15일-중구, 16일-안암, 17일-유린, 18일-중화 태릉, 19일-성동 공항 , 20일-양천, 21일-구로, 22일-개봉 금천 , 23일-화곡, 24일-예술인, <이후는 다시 알려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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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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