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10개 단체장 간담회
상태바
교구 10개 단체장 간담회
  • .
  • 승인 2003.04.17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열린신앙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교산 이성택 교구장과 교구 각단체장, 단체 지도교무가 함께 하는 단체장 간담회가 15일 교구회의실에서 열렸다.
교구 23개의 단체중 10개의 단체장과 지도교무가 함께 한 자리에서 이성택 교구장은 단체운영의 방향으로 각 단체가 이념과 비전의 재점검을 통해 단체의 결속과 동기유발을 강화시키고, 단체간 차별성과 특성화를 강화, 일의 순서와 절차를 고려한 운영으로 단체간 갈등을 방지하자고 말했다.
또 단체 운영의 개선점으로 △단위조직을 살리는 운영쭭상부조직 위주 행사는 하부구조를 병들게 한다. △교화체로서의 역할 확대쭭교당 내에서 회원을 확보하려는 생각에서 벗어나 교당 밖에서 구성원을 끌어들이는 교화방향, △조직 상호간 화합과 협력, △핵폐기장과 에너지 정책 전환에 사명감 가지고 동참을 당부했다.
단체장들은 회화시간에 각 단체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 다른 단체의 협력을 요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철 금강합창단 회장과 홍성운 청운회 부회장은 “단체운영에 가장 큰 단점으로 작은 규모를 지적하고 규모의 경제학적 입장에서라도 규모를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뜻을 모았다. 조인선 원음합창단 단장은 “자력을 키우려고 하지만 한계를 완전히 벗기에는 아직 어려우며, 원불교 문화발전을 위한 투자가 아직은 계속되어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광성 교사회 회장은 “어린이 훈련에 교사회 자체경비조달에는 한계가 있다며, 원활하고 성과물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훈련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권예주 서울여성회 회장은 “이런 자리가 자주 마련되어 단체간 협력과 의견교환이 많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소타원 김미진 봉공회 회장은 “봉공회 25주년을 맞이하여 봉공회 이념을 정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봉공회 이념이 정립되면 더욱 활기찬 봉공회 활동이 예상된다”고 상황을 보고했다. 유이경 청년회 부회장은 ‘청년과 청소년 교화에서 규모가 갖는 의미에 동의하고 대형화를 통한 모델마련과 열린 문화센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간타원 박혜원 원음합창단 지도교무는 “구성원에게 부담 덜 주고 재미있고 얻어가는 방향으로 나가야 겠다”고 말했다. 철타원 최강연 여성회 지도교무는 “신바람이 나서 스스로 참여하는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이 단체운영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관건”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