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마청소년수련관 위탁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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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마청소년수련관 위탁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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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3.09.26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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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0일, 삼동청소년회 서울지회(지회장 박성인 사무국장)가 서울시에서 위탁운영하려는 용마청소년수련관(가칭) 위탁운영 선정과정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아 수탁자로 선정됐다.
교산 이성택 교구장은 “이번에 이런 경사가 있기까지 전임 교구 교무님들이 애써주셔서 우리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 놓은 것이 밑바탕이 되었습니다. 또 곳곳에서 교도님들이 청소년 수련관을 수탁하도록 간절히 염원해주시고 여러가지 조언과 큰 도움을 주셨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고 말했다.
이번 수탁과정은 불교 기독교 천주교 청소년 단체는 물론 국내 청소년 11개 단체가 경합을 벌인 가운데, 삼동청소년회 서울지회가 ‘참신성, 전문성, 실행가능성, 시설운영능력, 책임능력, 사무처리 능력, 모든 점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특성화 프로그램으로서 ‘마음공부’, ‘지식근로능력 함양’ 특성화 프로그램이 높은 점수를 받아 이루어졌다.
용마청소년 수련관 수탁에 따른 교단적 의미에 대해 실무를 진행한 박명원 교무는 “그동안 삼동청소년회가 다른 종교단체나, 청소년 단체에 비해 큰 역할을 했으나, 지방에서 주로 활동했기 때문에 큰 평가를 받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수련관 수탁으로 정부기관과 서울의 11개 청소년 수련관, 각종 청소년 단체들과 공신력있고 대등한 위치에서 활동할 수 있기 때문에 원불교 청소년 단체의 활동이 급부상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성인 사무국장은 “도와주신분들에게 깊이 감사 드리며, 당장 지금부터 시작되는 수탁운영과정에 차질 없이 준비해 가겠다”고 말했다.
용마청소년수련관은 중랑구 망우동에 자리하며, 규모는 대지-2천332평, 건물-1천537평, 지상3층, 지하2층, 총사업비 143억이 소요될 예정이다. 현재 건축 설계가 완공되어 있으나, 수탁자인 삼동청소년회 서울지회와 협의하여 10월중 설계를 최종 결정하여, 2005년 9월에 완공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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