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교화의 희망, 전농초대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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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교화의 희망, 전농초대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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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3.11.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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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농교당 청년회
11월1일 전농교당청년회(회장 배성원)가 14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초대법회’를 열었다.
그동안 청년교화를 활성화하려는 노력은 많았으나, 큰 성과를 이루지 못한 반면, 전농청년회는 ‘청년법회’를 안정적으로 키워나가 그동안 교구 청년회의 모범이 되었다. 게다가 이번 ‘초대법회’는 그동안 시도되지 않았던 원불교를 안내하고 소개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성공적이었다.
초대법회의 주요식순은 식전레크레이션, 사물놀이 기도식, 일상수행의 요법, 성가, 환영사(운타원 이운숙 교무), 원불교 및 청년회 소개(사진 및 동영상"박순명, 박윤호 교우), 노래, 댄스, 교리실천강연(이제선, 박원진), 강평및 설교(김제원교무), 교화단별 소개, 저녁공양(일반교도)으로 진행됐다.
‘원불교 및 청년회 소개’는 원불교 홍보 영상물을 이해하기 쉽게 편집하여, 원불교를 전혀 모르고 참석한 청년들일지라도 원불교를 쉽게 접하도록 도왔다. 또 공부하는 청년회, 복짓는 청년회, 재미있는 청년회로 나누어 청년회의 주요활동을 도표와 영상으로 입체적인 안내를 했다. 이제선, 박원진 청년은 마음공부와 교법을 생활 가운데 실천하여, 가정 생활과 직장 생활에 나타난 큰 변화를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김제원 교무는 두 청년의 강연을 교리로 연결시켜 ‘사은신앙’과 ‘마음공부’의 관점으로 설명하여, 신앙의 놀라움과 기쁨을 안내했다.
이운숙 교무는 젊은시절 전통 한국사회에 절망하고 있다가 한국이 낳은 원불교를 통해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이 생겨 출가까지 하게된 경험을 소개하고, 원불교가 우리 민족의 성자가 깨우치고 만들었다는 것만 알아도 큰 소득이라며, 초대손님을 환영했다.
이날 대부분 처음으로 원불교 교당을 방문한 7~80여명의 초대손님은 굉장한 호감과 감사를 표했고 50프로 이상이 다음 기회에 법회에 참석하겠다고 말했다.
배성원 회장은 “정신 육신 물질로 청년회원 뿐 아니라 일반교도님들의 후원으로 원만히 진행되었으며 오늘 초대받은 인연들이 불연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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