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한강시민공원서 법인절 전야 합동기도...사무여한,무아봉공 정신 체받아
목숨을 건 혈인성사로 교단의 초석을 이룬 아홉분 선진의 얼을 기리고, 그 정신과 믿음을 체받기 위한 법인절 행사가 8월21일 각 교당별로 이뤄졌다. 특히 교구에서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법인절 전야 합동기도’를 20일 저녁7시30분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야외무대에서 실시했다.
태풍이 지난 뒤 한강을 타고온 맑은 바람에 어둠이 내릴 무렵, 한강시민공원으로 모여든 재가·출가교도들은 9인선진이 아홉봉우리에서 기도한 모습을 형상화한 각 방위별 지장찍기 행사장에서 믿음과 서원의 기도를 올린 후 지장을 찍었다.
곧이어 1부 문화공연으로 여의도교당 청년들로 이루어진 창작성가노래패 ‘마음소’의 공연과 원음·금강·wbs소년소녀합창단의 연합합창이 이뤄져 법인전야의 밤을 거룩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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