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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울안신문
  • 승인 2005.04.3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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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청소년 위한 한겨레학교 설립에 분주한 강해윤 교무
-. 한겨레 중·고등학교 설립현황은?
한겨레 중·고등학교는 경기도 안성시로부터 4월7일 ‘도시계획시설(학교 및 도로) 실시계획인가’를 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경기도 교육청으로부터 학교 시설사업 시행계획을 승인 받았다. 이로써 한겨레 중·고등학교 설립 예정부지인 안성시 죽산면 10-1번지에 대한 인·허가를 모두 마친 것이다.
그동안 지역주민들의 한겨레학교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반대 민원이 발생하여 관계기관과 우리 학교법인이 매우 어려움을 겪었으나 끈질기게 주민들을 설득하고 이해를 구하여, 이제는 대부분의 주민들이 학교 설립을 환영하고 있다. 아직도 극소수의 일부 주민은 학교 설립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으나, 이도 곧 해결될 것이다.
이제 우리 학교법인에서는 인가용 건물(150평)을 일부 건축하고, 경기도 교육청으로부터 학교설립 인가를 받는 절차가 남아있다.
-. 향후과제 및 추진일정은?
5월 초쯤에 학교설립 인가를 받게 되면 교육인적자원부로 부터 이미 책정된 170억원의 시설비를 지원받아 1년여에 걸쳐 건물을 시공하고, 그에 따른 학교제반시설을 설치한 뒤에 2006년 상반기에 개교 할 예정이다.
그동안에 학교운영 계획을 수렴하여 교육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교립 6개 대안학교의 실무교사들이모여서 한겨레학교의 교육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한겨레학교는 설립목적 및 특수성에 따라 다양한 분야의 경험 있고 수준 높은 교사들이 확보되어야 한다.
국가적인 관심사 및 교단의 관심사인 한겨레학교의 성공적인 설립 및 운영을 위해 우수한 교사들의 확보가 우선 되어야 하기 때문에 교사교도의 지원을 기대한다. 한겨레학교 부지마련을 위해 보내준 재가·출가 전 교도들의 정성스런 성금에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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