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인터뷰 - 10월 8일 "40주년 기념대회"여는 황민수 서울교구청년연합회장
상태바
미니인터뷰 - 10월 8일 "40주년 기념대회"여는 황민수 서울교구청년연합회장
  • 한울안신문
  • 승인 2005.09.30 05: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괌신과 개별화가 청년교화 장애"
-. 서울 원청 40주년 기념식은 어떻게 이뤄지나? 10월 8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정도 진행된다. 기념식은 마음소의 공연으로 시작, 서울원청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에 대한 동영상, 역대 회장들에 대한 감사패 증정식, 종법사의 특별영상법문, 박청수 교무와 이법선 선배의 축사, 금강합창단과 청소년가요제 대상수상자인 잠실교당 이은향 법우의 공연, 비젼선포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40주년의 의미와 과제는? 가장 큰 의미는 원기100년을 10년 남겨놓고 있다는 점이다. 청년교화 현실을 생각해 볼 때 원기100년에 우리가 어떤 모습일지 생각해보면 안타까운 점이 많다. 청년교화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함께 힘을 모아 나아간다면 원기100년에 청년들이 넘치는 활기찬 원불교가 되겠지만, 지금과 같은 무관심으로 일관한다면 청년이 없는 원기100년을 맞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 지금 청년교화의 과제는 무관심과 개별화다. 그러다보니 교구청년연합회가 제 역할을 못하게되고 청년의 활동은 교당별로 개별화되어있다. 교당 청년회의 사정은 각자 다르기 때문에 잘 되는 곳이 있는가 하면 청년담당교무님이 청년교화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교당도 있어, 대부분의 청년회가 영세하거나 청년회를 유지하기에도 위태한 경우가 많다. 이런 어려운 청년회를 위해 교구나 지구단위로 연합법회를 유도하거나 청년들의 숨통이 트일수 있는 활동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 비전선포 내용은? 우리 원불교인의 비젼은 우리 모두가 하나임을 알아서 하나로 사는 ‘일원화’를 기본으로 한다. 서울교구 청년회는 교무님과 청년이, 교당청년회와 교구청년회가, 청년회와 일반회가, 또 청운회, 여성회, 봉공회와 같은 교구단체와 청년회가 하나 되어가는 것을 지향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