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인구조사 철저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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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인구조사 철저대비
  • 한울안신문
  • 승인 2005.10.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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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 "잠자는 교도 발굴 기회로"


10년 주기로 열리는 종교인구 조사를 1달여 앞두고, 각 교당 교도회장단과 교화분과장 그리고 조사요원 채용 확정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철저한 대비를 다짐했다. 9월29일 저녁7시, 서울교구청 4층 소법당에서 열린 2005 인구주택 총조사 특별교육에서 참가자들은 ‘이번 인구조사를 잠자는 교도 발굴과 가족 및 이웃교화의 발판으로 삼아야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이도봉 서울교구 교의회의장은 “원불교가 그동안 한국사회에서 4대 종교로서의 역할을 다했지만, 교도 숫자에 대한 열세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교단을 대표해 공공기관을 드나들 때엔 교도수에 대한 질문이 가장 곤혼스러웠다”면서 “행여 10년 전의 조사 때처럼 잘못된 숫자가 나오지 않도록 교도들에 대한 철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11월1일부터 시작되는 종교인구 조사는 이제 우리에게 발등의 불이다”면서 “모든 교도가 똘똘 뭉쳐 인구조사에 철저히 대비하자”고 강조했다. 이성택 교구장은 “이번 인구조사를 교화의 양적성장을 이뤄내는 기회로 삼자”면서 “이를 위해 먼저, 각 가정 및 자녀·친척 가정 등에 문패달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이자”고 호소했다. 또 이날 참가자들은 ▶조사요원과 함께 교당 인근을 방문해 잠자는 교도 찾기 ▶ 친척 및 인연들에게 한울안신문 및 전화·편지 보내기 ▶ 홍보요원을 구성해 지속적인 홍보작업 등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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