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총부에서 새해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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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총부에서 새해 맞았다"
  • 김지수
  • 승인 2006.01.0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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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년 수요선방 겨울훈증훈련
서울 청년 수요선방 겨울 훈증훈련이 원기 90년 30일부터 91년 1월 2일까지 원불교 중앙총부 상주선원에서 열렸다. ‘모두 함께 하는 세상’ 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훈련에는 서울 청년 수요선방, 새삶회, 원남교당 청년회, 조불회 등에서 64명이 참가했다.
새벽 좌선과 요가로 하루를 시작해서 오전에는 대각전에서 염불, 좌선, 법어봉독을 했으며, 각자 연마한 주제에 대한 5분 강연, 원로 선진님들 찾아뵙기, 최희공 원무의 강의, 일기와 문답 감정 등으로 꽉 찬 훈련 일정이 진행됐다.
특히 90년 30일과 31일 밤에는 참회 정진 기도와 100배를 하며 한 해를 정리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했으며, 1월 1일 아침 새해를 알리는 타종 및 신정절 기념식 참석, 총부순례로 경건하고 뜻 깊은 새해를 맞았다.
훈련 기간 동안 ‘불공으로 모두 다 살려내자’는 신정 법문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기 위해, 구체적인 불공 대상과 방법을 정하고 서로 의견을 나누는 단별 회화와 김복환 교무로부터 ‘불공’에 대한 법문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김일상 교무의 법문, 이성국 교무로부터 대산종사를 모셨던 이야기를 들었다. 법열로 충만했던 이번 훈증훈련은 재가와 출가가 함께 해 더욱 좋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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