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여성회 베이징동아시아 여성포럼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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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여성회 베이징동아시아 여성포럼 참가
  • 한울안신문
  • 승인 2006.07.2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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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원불교여성회 역할 국제무대로


지난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6차 동아시아 여성포럼에 원불교여성회원 9명이 참가하여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동아시아 여성포럼은 1995년에 열렸던 제4차 세계여성대회를 준비하기 위한 동아시아 여성들의 지역모임으로 1994년 일본에서 처음 개최되었다. 제1회 일본대회 때에 한지성 여성회장이 종교분과 한국대표 발제자로 참가한 것을 계기로 제4차 세계여성대회에 참가하였고, 이 베이징 세계 여성대회 참가를 계기로 국제여성운동의 흐름에 합류할 수 있었기 때문에 원불교여성회는 지난 2004년 유엔 경제사회이사회의 특별협의 지위를 인정받는 공인된 NGO가 될 수 있었다. 이번 대회의 특징은 중국의 현실이 아직도 활발한 시민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다소 정부차원에서 준비된 모임이었고, 북한 여성대표들이 역사상 처음으로 참가를 하여 주목을 받았다. 여성회에서는 오지영, 이유현 청년교도가 참가하였고, 오지영(미국 스와스모어대 2학년)은 특히 대회선언문 작성팀에 들어가서 활약을 하였다. 제4차 대만대회와 제5차 홍콩대회 때 한국측 코디네이터를 맡았던 한지성 회장은 대장금인형을 중국 코디네이터에게 선물로 전달(사진)하였으며, 특히 문화의 밤 시간에 김명지 정토가 선도한 대장금 주제가 배우기와 진도아리랑 공연은 참가자 모두가 춤추고 노래하는 신명나는 놀이판을 만들어 인기를 독차지했다. 한지성회장은 “이제 우리 원불교여성회는 국제무대에서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는 경험과학습을 끝냈다고 본다. 이제부터는 원불교 여성들의 활동을 모아서 동아시아와 세계무대에 내놓고 국내외적으로 정책적 반영이 될 수 있게 힘써야 하는 일이 과제로 남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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