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어린이돕기 모임 10주년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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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어린이돕기 모임 10주년 행사
  • 한울안신문
  • 승인 2006.09.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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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함께해요!'아프리카교화, 아프리카 어린이돕기'




‘절망의 땅, 절망의 현장, 질병과 무지의 나라가 희망의 땅, 미래의 땅이 되도록 지원’하는 사단법인 아프리카 어린이 돕는 모임이 후원자들 및 그간 관심을 가져준 사람들을 위한 보은의 장을 마련 ‘10주년 기념행사 및 작은 음악회’를 강남구민회관에서 가졌다.
아프리카 돕기 모임은 원광대학교 약학대학장으로 재직 중이던 김정희박사가 아프리카 문제해결에 실마리가 되리라 믿고 내분과 내전 그리고 가난과 기근의 지구촌에서 가장 열악한 환경 스와질랜드 까풍아에 유치원을 설립함으로 시작, 중타원 김혜심 교무가 중심이 되어 활동한지 어언 10년이 되었다.
9월 10일, 10주년 행사는 아프리카 활동 및 아프리카 아이들을 담은 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원광대학교 교당 교감 김현 교무의 심고와 원불교 교정원장 이혜정 교무의 격려사, 각계 각층의 축사와 메시지가 전달되는 기념행사가 치러졌다. 이어서 WBS서울소년소녀합창단, 강남교당 원코러스, 이성원, 김금희(국악인), 전동인(첼로), 뚜와에무아(이필원) 라나에로스포(김희진), 신계행, 전원석 등의 축하공연이 이루어졌으며, 로비에는 상명대 양종훈 교수의 생생한 아프리카 어린이 사진전이 마련되어 강남구민회관을 가득 메운 500여 명 출가, 재가들의 마음을 ‘아프리카 교화,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 모임’에 하나 되게 했다.
이날 이혜정 교정원장은 격려사에서“김혜심교무가 명예로운 세상을 뒤로 하고 희생과 헌신을 통해 검은 대륙 아프리카에 교화의 꽃을 심어가고 있어 매우 감사하다. 앞으로도 질병과 무지의 나라 아이들이 문명의 해택을 받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하면서“그동안 몸, 마음, 물질을 지원해 주신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정제 아프리카 어린이 돕는 모임 이사장은 “사랑은, 받는 자의 감동이 크면 그 사랑은 그만큼 커지는 것이다. 우리 돈 만원이면 아프리카 어린이 30여 명을 하루 배불리 먹이고 생명을 이어가게 하는 것이니 이 사업의 참주인이 되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고 계속 끊임없는 성원”을 부탁했다.
현재 남아프리카, 스와지, 라마코카 등 세 곳의 교당과 스와지, 라마코카 두 곳의 유치원 그리고 선샤인쉼터, 까풍아 원광보건소 및 AIDS쉼터에서 7명의 교무가 활발한 교화와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남아프리카는 아프리카 경제의 중심으로 오는 2010년 월드컵이 열린다. 따라서 남아프리카교당은 아프리카 교화의 교두보로 전반적인 교화의 지휘센터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다.
김해인 기자 kms@ wo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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