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교정원장에 이성택 교구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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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정원장에 이성택 교구장 임명
  • 한울안신문
  • 승인 2006.10.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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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감찰원장 송인호 교무,수위단회 중앙단원 김주원,황영규 교무




지난 9월29일 종법사 선거에서 경산 장응철 종사가 새 종법사로 선출된 가운데, 새 종법사와 함께 교정 3년을 이끌어갈 행정수반인 교정원장에 이성택 교구장이 내정됐다.
지난 10월10일, 중앙총부에서 열린 수위단회에서는 향후 교단의 행정 일체를 책임지고 나갈 교정원장에 이성택 교구장을 내정한 것을 비롯 감찰원장에 송인호 교무(현 어양교당), 새 종법사를 보필해 수위단회를 이끌어갈 남녀 중앙단원에 김주원 경기인천교구장과 황영규 영산선학대학 총장을 내정했다.
특히 이번 이성택 교정원장 내정자의 임명은 ‘교화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란 기대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는 이 내정자가 부산교구장과 서울교구장을 거치면서 삼하나운동과 9인연원실천단을 통해 끊임없이 교화성장을 추구해 왔기 때문이다.
또 하나, 대중들이 이 내정자에게 희망을 거는 것은 오래전부터 제기되어온 교정원의 서울이전이 좀 더 현실감 있게 논의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서울교구장을 역임하면서 한국의 수도 서울의 역할과 원불교의 중심 익산 중앙총부 사이에서 발생하는 괴리감을 누구보다 뼈저리게 느꼈을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좌산종법사도 지난 해 말, 서울교구 주요 인사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중앙총부(교정원)가 서울로 올라와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면 서울회관만한 자리가 없다”면서, 따라서 “서울회관 재건립은 교단100주년 성업봉찬 사업의 일환으로 집중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밝힌바 있다. 새 종법사로 선출된 장응철 종사도 서울교구장을 역임해, 이에 대한 논의는 보다 힘이 실릴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교정·감찰 양원장 내정자는 오는 11월4일 중앙교의회 후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가며, 새 종법사를 맞이하는 대사식은 오는 11월5일 오후2시 중앙총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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