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교인평화회의 2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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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종교인평화회의 20주년
  • 한울안신문
  • 승인 2006.10.27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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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종교간 대화로 남북통일,세계평화 앞장
한국종교인평화회의(대표회장 백도웅 목사) 20주년 기념식이 24일 세종호텔에서 김명곤 문화관광부장관, 이혜정 교정원장, 김성곤 의원(ACRP 사무총장), 김희중 주교, 윌리암 밴들리WCRP 사무총장 등 내외빈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서 20주년 동영상 보고 및 20년사 발간보고, 세계종교평화센터 설립계획안보고 등에 대한 발표가 있었으며, 세계종교평화센터(UR) 발표는 김성곤의원이 필요성과 중장기 계획 등에 대해 직접 발표를 하기도 하였다.
이혜정 교정원장은 축사를 통해 “KCRP는 모든 종교의 화합과 공존을 위해 종교간 대화의 모임이 이루어지도록 큰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그동안 노력하신 선배 종교인들의 큰 전통을 이어받아남북통일, 세계평화를 이루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또 기념식에 참가한 William F. Vendley(WCRP 사무총장)는 “한국의 종교적인 상황을 고려할 때 다종교가 평화롭게 공존하는 것은 무척 인상적인 일이며 이런 곳에 종교평화를 실천하는 세계종교평화센터 건립 논의는 획기적인 일이다”며 참가소감을 밝혔다.
기념식 중에는 전팔근 원로교무, 김대선 교무가 KCRP 활동의 공로로 공로패를 수여받기도 하였다. 기념식후 외국인 참가자들과 국내종교지도자들은 대전으로 자리를 옮겨 종교평화센터 설립후보지견학과 KCRP와 더불어 30주년을 맞이하게 된 아시아종교인평화회의(ACRP) 3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평화세미나를 24, 25일 양일간 ‘국제종교분쟁과 세계종교평화센터(UR) 건립의 필요성’을 주제로 가졌다.
윤법달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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