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구 자원봉사자들의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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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구 자원봉사자들의 축제
  • 한울안신문
  • 승인 2006.11.2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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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금년도 봉사자,봉사시간 급성장...김화정 교도 봉사대상


무료급식을 비롯하여 이미용·말벗·목욕·독거노인가정봉사·주간보호·호스피스·의료봉사·한방진료·혼인상담·교정교화·수해복구 등 봉사가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앞장서서 헌신한 원불교 봉공회 자원봉사자들의 축제가? 11월 19일 많은 축하인들 속에서 치뤄졌다. 자원봉사자 축제는 서울봉공회가 원기87년 4월 10일에 보은봉공센터를 발족하면서 매년 실시했으며 올해로 5회째. 서울 봉공회 자원봉사단은 서울시와 협약아래 올여름 태풍으로 인한 강원도 수해지역 인제와 영월, 평창에 220여 명의 봉사자를 동원하여 수해복구에 앞장섰으며 지난 7-8월에는 80여 명이 자원봉사자 상담가 교육을 이수하여 33개 교당 캠프를 통한 상담가 역할 하는 등 지난 5년간 봉사자수와 시간이 늘어나 질적 양적으로 성장해 왔다. 김미진 봉공회장은 “봉공회가 탄생한지 30년이 되었다. 그동안 복을 지을 수 있도록 은혜와 사랑, 자비를 베풀어 주신 사은님께 감사드리며, 항상 보은의 일터에서 무아봉공으로 사랑을 실천하신 자원봉사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한 후 “지난 5년간 봉사자수 1,168명과 봉사시간 86,373시간 중 2006년에만 봉사자수 558명, 봉사시간 24,078시간으로 성장하였다”고 말했다. 이날 축제에서 수상한 봉사자들은 대상에 5년간 2,255시간, 1년 741시간 봉사한 김화정 교도(신촌)가 차지했으며, 우수상에는 이덕원(이문), 최덕연(원남), 장려상에는 윤경중(신림), 윤경하(신길), 강인경(신림), 강운종(개봉), 장충은(연희), 은혜상에는 이승오(여의도)외 13명, 힘든일 마다않고 봉공회를 아낀 감사상에는 이성수(원남)외 3명, 타기관에서 봉사한 단체상에는 시립 노인요양원 외 7개 단체, 각 복지관에서 성실하게 봉사에 임한 성실상(복지관장상)에는 권후영(등촌)외 3명과 전농교당 외 2개 단체에서 수상하였다. 백연신 부회장은 “이번 축제에서 대상수상 및 각 부분 수상들은 봉사시간과 성실에 기준을 두었다”고 밝혔다. 이날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김화정 교도는 “원불교 입교 후 자녀들에게 본보기가 되고자 묵묵히 기쁜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했을 뿐인데 이런 큰 상을 받게 되어서 열심히 봉사한 봉사자들에게 부끄럽고 송구스럽다”고 말하면서 “건강이 허락되는 한 계속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해인 기자 kms@ wo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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