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공회 30주년 기념잔치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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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공회 30주년 기념잔치 연다.
  • 한울안신문
  • 승인 2007.02.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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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5월 11일,나누고 보살펴서 훈훈하게 주제로

원불교 중앙봉공회가 오는 5월 11일 중앙총부에서 30주년 기념대회를 연다. 중앙봉공회와 사회복지법인 원봉공회는 지난 1월 17일과 2월 1일 30주년 기념대회 기획위원회를 연이어 개최하고 창립 30주년 기념대회의 대체적인 행사계획안을 확정했다.


‘나누고 보살펴서 훈훈하게’를 대주제로 열리게 될 이번 30주년 기념대회는 대산종사가 봉공회 출범 당시 유시한 4대봉공회(출가봉공회, 재가봉공회, 국가봉공회, 세계봉공회)의 이념을 드러낼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로 꾸며질 전망이다.


우선 중앙봉공회는 기념대회를 전후해 연중 전국 각지에서 1만인 헌혈운동을 전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5월 3일에는 전국 각 교구 단위로 1만Kg 김치나눔 행사를, 또 대회 당일에는 4대 봉공회 이념에 걸맞는 예비교역자 후원사업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장학금 전달, 은혜의 결연사업, 그리고 빈곤국가 구호사업을 함께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기념대회 성공을 위한 기도식과 더불어 3월 13일에는 그동안 중앙봉공회의 역사를 더듬어 보고 향후 중앙봉공회의 활동방향을 전망해 보는 기념세미나도 계획되어 있다. 또 중앙봉공회 출범 3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역사를 정리한 30주년 기념문집도 출간을 앞두고 있다.


김미진 중앙봉공회장은 “그동안 큰 발전을 가져오지 못했던 사대봉공회를 활성화하기 위한 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기념대회를 준비하게 된 것”이라며 “교단 창립정신을 이어받아 봉공회의 목적에 걸맞는 활동으로 선진님께 보은하고 교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봉공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원기 62년 3월 30일 중앙교의회의 결의로 발족한 중앙봉공회는 그동안 교단의 크고 작은 불사에 동참하는 한편 대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의 그늘진 곳을 보살피며 교단의 어머니로서 어려운 사람들의 이웃으로서 그 책임과 역할을 다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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