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자연환경 국민신탁 출범
국민의 이름으로 현 세대는 물론 미래세대에게 소중한 자연환경 자산을 지키는데 앞장설 ‘특수법인 자연환경 국민신탁’이 3월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창립 기념행사를 갖고 본격적으로 출범했다. 이 자리에는 이선종 교구장을 비롯 이치범 환경부장관 등 정관계 인사들과 문국현 유한킴벌리 대표이사, 윤준하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등 시민단체 대표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번 출범한 ‘자연환경 국민신탁’은 ‘문화유산과 자연환경 자산에 관한 국민신탁법’에 근거하여 설립된 법인으로 국민·기업·단체 등으로부터 기부·증여를 받거나 위탁을 받은 재산 및 회비 등을 활용해 보전가치가 높은 자연환경 자산을 취득·보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이사장으로 추대된 문국현 이사장은 “우리나라의 3대 핵심 생태축인 백두대간, DMZ 일원과 도서연안지역 등을 중심으로 2050년까지 우리나라 국토면적의 3.0%인 2,985㎢를 자연환경자산으로 확보 보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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