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시멘트 140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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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시멘트 140톤 지원
  • 한울안신문
  • 승인 2007.09.2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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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은혜심시운동본부...수해복구 지원 활발


은혜심기운동본부가 추석 명절을 며칠 앞두고 수해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북한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은혜심기운동본부는 북녘동포들에게 지난 8월 22일 아동내의 1만매, 8월 29일, 9월 5일 밀가루 72톤을 전달한데 이어, 9월 21일에는 또다시 시멘트 140톤을 전달해 동포의 정을 나눴다.


이번 북한 수해피해돕기는 그동안 은혜심기운동본부가 전개해 온 성금모금운동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북측 조불련은 ‘하루빨리 수해피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정성을 모아준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는 내용의 서신을 전달해 왔다.


은혜심기운동본부는 또 9월 14일 북민협(북한을 지원하는 민간단체협의회) 회원 자격으로 개성공단을 통해 북측에 전달된 제2차 수해물품 지원행사에 참석하기도. 이날 북측에 전달된 수해물품은 의약품과 시멘트로 시가로 환산하면 약 20억원 정도.


한편 은혜심기운동본부는 이밖에도 9월 20일과 22일 원봉공회와 함께 태풍 나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제주지역과 전남 고흥지역에도 현금 및 물품(담요, 여성 속옷, 추석맞이 생활용품 세트 등)을 전달해 온정의 손길을 나눴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큰 피해가 발생해 걱정이 많았는데 원불교에서 도움을 주니 너무 감사하다”며 “내 자신이 원불교 교도임이 자랑스럽고 기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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