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의 상량이 되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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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의 상량이 되어 주십시오
  • 한울안신문
  • 승인 2007.10.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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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산 종법사 ... 교도회장 . 단체장 초청만찬


“서울교구가 교단의 큰 상량이 되어 교단을 받쳐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서울은 비단 한국의 서울이 아니라 세계의 서울로 도약을 했습니다, 서울교화가 잘 되면 전국교화가 잘되고 세계교화도 잘 될 수 있습니다. 여기오신 회장님들과 단체장님들이 교무님들과 손을 잡고 대들보 역할을 해주십시오.”


경산 종법사가 10월 6일, 은덕문화원에서 교도회장 및 단체장들을 초청한 가운데 만찬을 베풀고 그동안 교단 발전에 힘써온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경산 종법사는 “사원기일월(梭圓機日月) 직춘추법려(織春秋法呂) 송수만목여춘립(松收萬木餘春立) 계합천봉세우명(溪合千峰細雨鳴)"이란 법문을 통해 교화발전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관련기사 5면)


이도봉 교의회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교화 대불공으로 결복 100년대를 열어가자는 종법사님의 경륜을 바탕으로 전 교도들이 책임감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며 “이 시간을 통해 종법사님과 우리 마음이 심신상련 심월상조하여 원기 100년을 앞두고 서울교화와 교단발전의 밑그림이 그려지길 염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밖에도 심덕천 교도회장(서초)이 조심스럽게 논의되고 있는 서초교당과 반포교당의 통폐합 추진 과정을, 석성도 교도회장(강남)이 행복한 신앙공동체를 목표로 공부하고 있는 교당 상황을, 그리고 송대관 교도회장(신촌)이 학사관 운영을 통해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는 교당 상황을 각각 보고했다. 또 장법인 교사회 회장(도봉)이 은덕문화원에서 격주로 마음공부방을 열고 공부하는 교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는 상황을 각각 보고했다.


경산 종법사는 교도회장 및 단체장들에게 직접 그림을 그리고 화제를 쓴 합죽선을 각각 선물하고 “여러분들께 감사의 뜻을 담아 부채를 선물하니 이것을 부채(負債)로 알아달라”며 교화의 주역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법회를 마친 뒤 이도봉 교의회의장의 건배제의로 축배를 들고 은덕문화원에서 직접 준비한 만찬을 즐기며 법정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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