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에서 희망 일구는 마음공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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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에서 희망 일구는 마음공부인
  • 한울안신문
  • 승인 2008.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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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서울여성회, 제107회 정기월례회


서울여성회 제107회 정기월례회가 한지성 원불교여성회장, 권예주 서울여성회장을 비롯한 각 교당 회장단들이 참석한 가운데 1월 16일, 서울회관 4층 소법당에서 열려 신년인사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만덕산농원 공명근 교무를 초청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강연회에서 공 교무는 ‘흙에서 희망을 일구는 마음공부인’을 주제로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살며 느낀 신앙 수행생활을 진솔하게 설명함으로써 대중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특히 공 교무는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즐겁고 편안하기 위한 것”이라 전제하고 “마음이 요란하고 시끄러울 때 염불과 기도 주송 등으로 마음을 비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대종경 불지품 23장 법문을 예로 들며 “이 세상을 안주처로 삼기도 하고 사업장을 삼기도 하며 유희장을 삼기도 하는 불보살이 될 수 있도록 일과 공부와 놀이를 하나로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월례회에서는 각 교당 사정에 따라 새로 선출된 신임여성회장들이 나와 인사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되기도 했다.


한지성 여성회장은 이 자리에서 “올 한해는 다양한 사업을 벌여나가기 보다는 원불교봉공회와 연대하는 일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며 “각 교당에서도 여성회와 봉공회를 구분 짓기 보다는 같은 일을 하는 원불교 교도라는 생각으로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108회 정기월례회는 오는 2월 20일 개최될 예정이다.


●각 교당 신임회장단●



▶강남(회장 이대현, 부회장 이주신) ▶돈암(회장 이자원), ▶신림(부회장 장인선, 총무 김정수) ▶양천(회장 최순덕, 부회장 정태진) ▶장충(회장 김선관, 부회장 박영훈, 총무 유혜정) ▶중구(회장 공현진, 총무 김정화) ▶중곡(총무 이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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