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교당 문화교화 터전 마련
상태바
가락교당 문화교화 터전 마련
  • 한울안신문
  • 승인 2008.04.10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 아리랑소극장 개관



가락교당(교무 고진여, 박준덕)이 교당 앞 지하 1층 46평 공간에 문화공간 아리랑 소극장을 마련하고 이선종 서울교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4월 6일, 봉고식과 함께 조촐한 개관 기념공연을 개최했다.


가락교당이 문화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교화와 청소년 교화 활성화를 목적으로 개관한 아리랑 소극장에서는 지역주민들의 참여가 가능한 각종 문화공연을 비롯 치료요가(매주 화), 풍물교실(매주 월 목), 천연화장품· 비누(매주 화), 고전무용(매주 일), 탁구교실(매주 일) 등을 일상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선종 교구장은 이날 개관식에서 “교당 자체적으로 독립적인 문화공연장을 갖는 것은 교구 내에서 가락교당이 처음”이라고 말하고 “여기서 이루어진 모든 활동들이 이 지역 일대 주민들을 소리없이 감동시키는 문화교화의 장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심축했다.


이 교구장은 특히 앞으로 돌아오는 세상은 문화가 중심이 되는 세상이라 강조하고 “우리문화의 얼과 정과 흥과 맛과 멋을 계승 발전시키는 문화공간으로, 문화창달을 통한 일원문화 전도사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기념공연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예능보유자 이생강 명인(법명 원죽)과 한배예술단이 출연해 대금 연주와 사물놀이를 선보였다. 가락교당 원음합창단의 합창과 신달원 교도의 기타 반주에 맞춘 노래도 참가자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가락교당 아리랑 소극장의 리모델링은 한배예술단을 이끌고 있는 이원국 교도가 책임을 맡아 진행했다. 이 교도는 매년 삼밭재산상음악회 등 각종 문화행사들을 개최해 오며 일원문화발전에 노력해 오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