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법인 원봉공회 국토해양부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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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인 원봉공회 국토해양부장관상 수상
  • 한울안신문
  • 승인 2008.07.1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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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다시 맑아진 태안에서 바다국제수영대회



사회복지법인 원봉공회가 작년 12월 태안유류오염사고에 대응해 바다환경 복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국토해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7월 12일 태안 만리포 해수욕장에서 열린 제4회 국토해양부장관배 태안국제바다수영대회 개막식에서 원봉공회를 비롯한 태안군 방제작업에 수고를 아끼지 않았던 육군 제1789부대와 서산경찰서 등 5개 방제유공단체가 감사패를 받고 태안 등지에서 잡은 우럭, 광어 등 서해안 수산물 시식회를 가졌다.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은 감사패를 통해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 오염사고에 대응하여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오염방제 활동에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 해양환경 복원에 이바지한 바가 크기에 감사의 뜻을 담았다”며 격려했다.


이에 김미진 중앙봉공회장은 “오늘 이렇게 바다수영대회와 함께 많은 관광객들이 태안을 찾는 모습을 보며 봉공활동이 더 없이 뜻있고 보람된 것임을 알았다”며 “앞으로 태안이 지난날의 아픔을 딛고 희망이 가득한 태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바다수영대회는 그간 부산 해운대에서 진행해 왔으나, 올해는 유류오염사고로 피해를 입은 태안지역의 바다가 깨끗해졌음을 국내외에 알리고 청정 태안의 이미지를 회복하기 위해 만리포해수욕장으로 장소를 옮겨 열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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