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아름다운 기부 실천
신촌교당 정동명 교도(석규, 신양문화재단 이사장)가 모교인 서울대에 30억원을 쾌척했다. 정 교도는 7월 31일 자신의 아호 ‘신양(信陽)’을 딴 ‘신양학술정보관 3호관’ 건립 기금으로 30억원을 서울대에 내놓기로 했다. 정 교도의 서울대 기부는 2004년 신양학술정보관, 2006년 신양인문학술정보관에 이어 3번째로 그동안 모교에 기부한 돈은 총100억원에 이른다.
1952년 서울대 공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정 이사장은 1967년 태성고무화학을 세워 2001년 전문경영인에게 매각할 때까지 공업용고무제품의 국산화개발 등 고무산업의 성장을 통해 경제 발전에 기여했으며 1998년에는 장학재단인 ‘신양문화재단’을 설립, ‘아름다운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울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