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상생 기원" 국회연합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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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 상생 기원" 국회연합기도회
  • 한울안신문
  • 승인 2008.09.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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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불교, 가톨릭, 원불교 국회의원 참석



새 정부들어 종교간 갈등이 표면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기국회 개원을 맞아 원불교, 불교, 가톨릭 등 각 종교 국회의원들이 9월 4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평화와 상생의 정치를 기원하는 연합기도회를 개최했다.


원정회와 정각회, 가톨릭의 신도의원회, 다산회, 직원불교신도회가 공동 주최하고 일치를 위한 정치 포럼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성곤 원정회장, 김대선 교정원 문화사회부장, 세민 서울 조계사 주지, 조규만 서울대교구 주교, 권오성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형오 국회의장과 최병국 정각회장, 고흥길 가톨릭신도의원회장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해 국가와 민족의 발전을 기원했다.


조계사 주지 세민 스님은 이날 기도 말을 통해 “자기 자신이 중요한 만큼 다른 사람도 소중하다는 평범한 진리가 지켜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종교 갈등이 발생하게 된 것”이라며 “종교간 대화와 화합을 통해 건전하고 행복한 사회가 되도록 우리 모두 기도하고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형오 국회의장도 환영사를 통해 “자비와 사랑이 가득한 사회를 위해 애쓰는 종교지도자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 정치계도 여ㆍ야로 구분할 것이 아니라 자비와 사랑이 가득하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이번 연합기도회에는 매년 참석을 해오던 개신교 의원모임이 불참해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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