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동평화재단이 10월 20일 중앙총부에서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사단법인 마음공부’ 설립을 위해 3천만원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삼동평화재단은 삼동평화재단 규칙 제4조 제5호,‘정신의 힘을 기르는 마음공부에 도움이 되는 일’에 따라 이같이 결의했다. 삼동평화재단은 정산종사탄생 100주년 성업봉찬회를 마무리하고 남은 성금으로 정산종사의 경륜인 삼동윤리와 평화를 실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재단.

이번 삼동평화재단이 지원을 결정한 ‘사단법인 마음공부’는 교화훈련부가 마음공부를 사회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마음공부 프로그램의 계발 및 마음공부 지도자 체계적 양성을 목적으로 진행해 온 프로젝트. 그동안 교화훈련부는 사단법인 마음공부 설립을 위해 마음공부에 대한 개념정립에 심혈을 기울여 왔으나 아직 뚜렷한 결론을 찾지 못함에 따라 우선 법인화 작업을 마친 후 문제점들을 보완해 가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일을 추진 중이다.

한편 삼동평화재단은 이날 정기이사회에서 이밖에도 종교간 이해와 협력을 증진하고 공동선을 실현하는 차원에서 아시아종교인평화회의(ACRP)에 1천만원을, ‘사단법인 평화의 친구들’이 추진하는 글로벌 평화인재 양성프로그램과 삼동평화재단이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평양국수공장에도 각각 5백만원씩을 지원하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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